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시위주 교육/문제점 (문단 편집) === '적성과 소질'의 차이 === [[http://news.joins.com/article/15282870|2014년]]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학 학술지 '[[https://www.psychologicalscience.org/news/releases/becoming-an-expert-takes-more-than-practice.html#.WRrIHPnyiUk|Psychological Science]]'에 실린 햄브릭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학술 분야에서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스포츠·체스 등의 분야는 실력의 차이에서 차지하는 노력 시간의 비중이 20~25%였다.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햄브릭 교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말은 비교육적이다. 한국 사회에서 교육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너는 노력해도 이 일에서 잘 해나갈 수 없으니 다른 일을 하라'라는 말을 하기는 힘들다. 한다 하더라도 학부모들이 듣지 않을 뿐더러, 굉장히 기분나빠하면서 적극적으로 그런 말을 한 교사에 대해 해코지를 시도한다. 따라서 한국 사회에서 교육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학생의 적성의 소질이 특정 분야에서 나쁘다는 이야기를 주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로상담을 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교사가 어떤 학생을 보면서 '''"이 학생은 수학, 물리적인 재능이 없어서 이공계 직업을 가지려면 본인이 힘들고, 적은 문과 대기업 TO에 합격할 만한 지능이 뒷받침되는 게 아니라서 문과를 가면 대기업에 뽑히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생산직, 영업직 쪽으로 방향을 잡거나 학교 공부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미용, 요리 등의 진로를 잡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이런 일을 해서 연봉을 높게 받는 것은 어렵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기도 힘들겠지만 일찍부터 한 분야를 잡고 노력하면 남들보다 유리할 것입니다. 물론 학생이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서 유투버, 프로그래머 같은 쪽으로 대성할 가능성도 있으니,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말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자리에서 싸대기나 안 맞으면 다행이다. 따라서 각 학생과 학부모는 '흥미가 맞는 직업'이 '적성이 맞는 직업'과 같다고 착각하고 적성이 맞지 않는 직업에 계속해서 도전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렇게 되면 구인과 구직의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자리를 얻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공무원에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까지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다 보니 경쟁률은 100:1 인데 그 중 95명이 합격권에서 10점 이상 벗어나 있거나 과락을 당하는 등 합격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대기업에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까지 대기업 취업을 원하다 보니 경쟁률이 600:1이 되거나 2년, 3년씩 수백 곳의 대기업에 원서를 넣어도 결국 중소기업에 가게 되는 등 청소년, 청년층의 시간을 허비하고 재능을 낭비하게 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 및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 낮거나, 학벌이 낮거나, 수능 점수가 낮거나, 토익 점수가 없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전문직(의사, 변호사 등),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언론인, 교사, 교직원, 대기업 사무직-기술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__햄브릭 교수의 연구에 정면으로 대항하여__ 도전하고, 결국 떨어진다. 그 결과 [[고시낭인]], [[청년실업]], [[니트족]] 등 부정적인 사회현상을 낳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